미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90%는 운영되지 못할 것

Blockchain, Once Seen as a Corporate Cure-All, Suffers Slowdown

포레스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분산 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많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중단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원문을 보고 싶었지만 500달러나 했다. ㅠㅠ 참고) 일부 회사에서는 파일럿 테스트 하고 있으며, 기존의 야망과 타임라인을 축소하고 있다. 90% 가량의 프로젝트가 기업의 운영에 포함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블록체인과 암호통화를 잘 아는 나스닥 조차도 기대만큼 빨리 움직이지 않았다. 2016년 주주통회와 민간 기업 주식 발행에 블록체인을 배치하는 것을 논의 했지만, 아직 까지도 이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 와 관련하여 나스닥의 수석 부사장 겸 시장 기술 제품 관리자는 인터뷰에서 '신기술을 도입하려면 업계 참가자들과 광범위한 협력이 많이 필요하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라고 이야기 했다.

블록체인에 베팅

출처: WinterGreen Research Inc. 올초 리포트 betting-on-blockchain

지금까지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블록체인 지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해왔다. 블록체인은 변조 방지 디지털 원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고안되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실제 상황에서 채택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입증된 경우가 더 많다.

과대광고와 현실 사이

블록체인을 연구하는 1500명 이상의 연구원을 보유한 IBM은 여전히 많은 수요를 내다보았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낙관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두 회사는 51억달러가 넘는 블록체인 제품 및 서비스 관련 시장의 51%를 점유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에게 블록체인은 아직까지 이국적인 과일로 남아있다. 가트너의 연구에 따르면, 전체 CEO 중 1% 만이 조직에서 블록체인을 채택했다고 말했고, 8%만이 단기 계획이나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80% 가량은 아직 이 기술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No Delay

이전에 블록체인에 대한 롤아웃을 발표한 많은 회사들이 계획을 변경했다. 호주의 국가 증권 거래소를 운영하는 한 회사는 2020년 말 2021년 총 블록체인 기반 청산 및 결제 시스템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전, 이 회사는 18개월 이내에 상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정확한 출시일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연이 없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호주의 한 거대 광업회사는, 2016년에 암석과 샘플을 추적하기 위해 2017년 초까지 블록체인 플랫폼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는 '어떤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실험도 진행중이지 않다' 고 밝혔다.

하지만 블록체인 지원 단체들에 따르면, 내년에는 더 많은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시스코, 인텔, JP 모건 등 600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서는 올해 많은 일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표준 추구

지연이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블록체인 공급업체가 호환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 않든 다는 것에 있다. 기업들은 하나의 벤더만 존재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 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앞선 EEA에서 블록체인과 관련한 표준을 제정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다. EEA에서는 2019년 중반에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인증 테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벌 격인 HyperLedger에서도 Kubernotes라고 불리우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아직 대규모 거래를 처리 할 수 없다. 그리고 특정 유형의 사례에서만 빛을 발한다. 그러나 다른 기업들이 동일한 블록체인을 공유해야하기 때문에, 기술과 그것을 채택하는 방법에 대한 동의를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많은 회사들이 새로운 기술을 처음 도입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Hyperlegdger의 Excutive director는 이렇게 얘기했다. "사람들은 누군가 먼저 실패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먼저 매를 맞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는 단지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속성일 뿐이다"